[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 출발해 2040선을 회복했다.
2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47포인트, 0.66% 오른 2042.28을 기록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연말 소비 시즌을 앞둔 기대감과 소비자 신뢰지수의 개선 등 지표 호조, 휴렛패커드의 실적 호조가 기술주 강세로 이어져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고, 나스닥 지수도 13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독일의 지표 개선과 정치권의 대연정 합의에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10월 경상수지 흑자도 95억1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21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2억원, 326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824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7%), 통신업(1.13%), 서비스업(0.96%)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1.35%), 의약품(-0.22%), 기계(-0.13%) 만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3포인트, 0.55% 오른 514.48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