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성체줄기세포 연구개발 기업 알앤엘바이오가 지방줄기세포로 말의 인대염 치료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뛰어올랐다.
13일 오전 10시 2분 현재 340원(+14.85%) 급등한 26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경주마 중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를 받아 화제가 됐던 말 '백광'은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회복이 빨라져 5월쯤 경주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대염은 말 뿐만 아니라 스포츠 선수들에게도 흔히 발생하며, 자칫 선수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에 극복해야 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치료성공에 대해 알앤엘바이오 측은 "자가지방줄기세포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건강할 때 자신의 줄기세포를 채취해 보관해 둬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해 보다 많은 난치병이 정복되는 날을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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