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사진)이 제31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 재선임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8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1대 회장 선거에 차 회장이 단독 출마,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회원들의 무투표 추대 형식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 회장은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내년 1월부터 오는 2016년 12월까지 3년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차 회장은 "21세기 선진 복지국가 진입을 눈앞에 두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선진 복지사회를 이끄는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요청받고 있다"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차 회장은 이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세계적 위상 정립 ▲선진 복지사회의 견인차 역할 강화 ▲민간 사회복지의 중핵기관으로 민관협력체계 강화 ▲지역 사회복지협의회의 설립 완성 ▲직능단체와의 협의체계 완성 ▲민간자원 활용의 센터 역할 수행 ▲민간사회복지 연구 및 시설평가 기능 강화 ▲민간사회복지 교육기능 확대 ▲한국 사회복지역사 정리에 기여 ▲조직 및 경영 혁신 등 향후 3년간의 비전이 담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10대 혁신발전과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