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지난달 28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3년 도전! HSE(안전·보건·환경, Health Safety Environment)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지난 10월부터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총 4만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과 본선과정을 거쳐 이날 200명의 도전자가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HSE 골든벨 대회에는 조선소에서 꼭 알아야 하는 안전상식과 각종 위험요소별 안전수칙은 물론, 주요 건강상식 및 환경관리분야 등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도전자가 소속된 각 팀원들은 동료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현수막 및 피켓 등으로 열띤 응원전을 펼쳤으며, 600여명 도전자와 참석자 전원은 무재해를 염원하는 마음과 본인의 안전다짐을 색지에 담아 ‘무재해 비행기’를 날려 보내는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최후의 1인으로 선발된 의장2그룹 송승복 사우는 “밤새워 공부한 덕분에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이 자리에 온 것 같다”며 “이번에 학습한 안전지식을 바탕으로 나와 가족, 동료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안전송 제작 및 안전 UCC 경진대회, 협력사와 고객이 함께하는 HSE 포럼을 매년 개최하는 등 다양한 HSE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2013년 도전! HSE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이 정답을 적어 보이고 있다.(사진=대우조선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