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의 11월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사진출처=로이터통신)
3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6.3에서 56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PMI가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따라서 서비스업은 전월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확장세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 주말에 발표된 중국의 공식 11월 제조업 PMI는 51.5를 기록하며 예상치 51.1을 상회했다.
전날 발표된 11월 HSBC 제조업 PMI 역시 50.8을 기록해 확장세를 이어갔다.
서비스 부문은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에서 45%를 차지했으며 지난 2011년 고용자 수에서 제조업 부문을 앞질렀다. 중국의 서비스 부문은 제조업 부문보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더 잘 적응하고 있다.
HSBC 11월 서비스업 PMI는 오는 4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