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김혜경 커플. (사진제공=KIA타이거즈)
◇이성우-나보라 커플. (사진제공=KIA타이거즈)
◇방석호-유진희 커플. (사진제공=KIA타이거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결혼식을 진행한다.
우선 투수 김진우(30)는 오는 8일 정오 광주 서구 '아름다운 컨벤션'에서 한살 연하인 신부 김혜경 씨와 백년 가약을 맺는다. KIA 구단에 따르며 지난 2002년 선후배 관계로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2010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지난해 12월 약혼식을 올렸다.
김진우는 "운동 선수인 나를 항상 먼저 배려해주는 마음에 끌렸고 신부와 있으면 늘 마음이 편하다. 부족한 남편을 선택해준 것에 대해 고맙고, 앞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잘 만들어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진우-김혜경 커플의 사회는 SK와이번스의 박희수가 맡을 예정이다. 김진우는 박희수에 대해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막역하게 지내온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김진우-김혜경 커플은 결혼식 다음날 하와이로 5박7일간 신혼 여행을 떠나며 광주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KIA 포수 이성우(32)는 15일 오후 2시30분 광주 광산구 '라페스타 웨딩홀'에서 신부 나보리(29) 씨와 화촉을 밝힌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팀 동료인 나지완이 맡는다. 이들은 결혼식 다음 날 싱가포르로 3박 5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또한 불펜 투수 방석호(30)가 22일 오후 1시 서울 구로구 '정현탑 웨딩홀시티'에서 신부 유진희(26)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