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갤러리 올레드 TV' 출시..프리미엄 시장 공략

입력 : 2013-12-04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4일 55인치 '갤러리 올레드(OLED) TV(모델명: 55EA8800)'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갤러리 올레드 TV는 지난 9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3’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지에 출시됐다. 이후 3개월 만에 국내시장에 진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이번 갤러리 올레드 TV 출시로 평면, 곡면(커브드), 갤러리에 이르는 다양한 올레드 TV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갤러리 올레드 TV는 액자형 프레임이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형태로 마치 갤러리에서 명화를 감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인테리어 이상의 경험도 선사한다. 프레임과 디스플레이 사이에 내장된 스피커는 2.2채널 100와트(W)의 고출력 사운드로 풍부하면서 명료한 음향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TV를 보지 않을 때 '갤러리 모드'를 선택하면 ▲아를의 침실(빈센트 반 고흐) ▲물랭 드라 갈레트(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명화 10점이 설정한 시간 간격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다. 
 
이번에 출시하는 갤러리 올레드 TV의 가격은 1190만원이다. 55인치 곡면 올레드 TV가 1090만원으로, 가격 격차는 100만원이다.
 
김영락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마케팅 담당은 "꿈의 TV LG 올레드가 주는 화질과 음질의 감동이 예술 작품의 감흥과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올레드 기술력으로 차세대 고화질 TV 시장의 선두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갤러리 올레드 TV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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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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