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효성(004800)은 5일 지난 4일 창원 시티세븐풀만 호텔에서 '2013년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12개 우수 공급업체에 '올해의 우수 협력사상'을 시상했다고 전했다.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는 티씨티, 동림산업, 창원, 인화정공, MTC, 원강산업 등 총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들은 효성 중공업 사업부에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해 중전기기에 동선, 프레스보드, 판넬, 유압조작기, 제관품 등의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원청인 효성의 원가, 품질, 납기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협력사들은 내년 일본 TPS 견학 등 해외연수 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백흥건 중공업퍼포먼스그룹(PG) 전력퍼포먼스유닛(PU) 사장은 "협력업체의 기술력이 곧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선두 주자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1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
◇효성의 올해의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12개 업체 중 9개 회사 대표와 백흥건 효성 전력PU 사장(왼쪽에서 첫 번째), 김덕수 효성 창원공장 총괄공장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