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고용 훈풍에 1% 넘게 상승..2000선 회복(9:27)

입력 : 2013-12-09 오전 9:27:2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1% 넘게 상승 출발해 2000선을 회복했다.
 
9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4포인트, 1.15% 오른 2003.25를 기록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 서프라이즈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20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업률도 7%로 전달의 7.3%보다 줄어들어 2008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 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억원, 348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49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59%), 전기전자(1.54%), 건설업(1.31%) 등 대부분 상승하고 있고 의약품(-0.04%) 만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모두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5%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005380)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가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애플 모멘텀에 1.9%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고, 한국전력(015760)이 원전가동률 상승에 따른 내년도 영업이익 증가 기대감에 3.4% 상승하고 있다.
 
대한전선(001440)은 7000억 규모의 출자전환 소식에 7.7% 오르고 있고, 두산건설(011160)도 재무구존 개선 기대감에 7.6% 상승 중이다.
 
리모델링 수직 증축 법안 통과 수혜 전망에 LG하우시스(108670)가 2.1% 상승하고 있고, 대우조선해양(042660)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 등 조선주가 반등해 1~2% 오르고 있다.
 
종근당홀딩스(001630)종근당(185750)이 분할상장 후 이틀째 약세다. 1~2%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9포인트, 0.43% 오른 508.51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068270)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CJ오쇼핑(035760)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동서(026960), 씨젠(096530)이 상승하고 있다. GS홈쇼핑(028150)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스코텍(039200)은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관련 특허 취득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옵트론텍(082210)이 블루필터 수요 증가 기대감에 2.8% 상승하고 있다.
 
컴투스(078340)위메이드(112040)가 3~4%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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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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