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 2000선..전기가스'↑'

입력 : 2013-12-09 오후 1:01:35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2000선 부근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9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6포인트, 1.03% 오른 2000.8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1억원, 695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234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23%), 의료정밀(3.08%), 건설업(1.82%)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고, 통신업(-0.54%), 비금속광물(-0.50%), 종이목재(-0.4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1.3%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애플 모멘텀과 외국인 매수에 3%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전기요금 인상 효과 등 실적 개선 기대감에 한국전력(015760)은 4.7% 상승하고 있다.
 
리모델링 수직증축법의 국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 소식에 LG하우시스(108670)KCC(002380)가 1~2% 오르고 있고, 현대건설(000720)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 등도 1~3% 상승 중이다.
 
두산건설(011160)은 자본확충 계획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겨울 수혜주인 삼립식품(005610)이 2.2% 상승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철도노조 파업 소식에 운송 차질이 예상되는 시멘트 관련주가 하락세다. 한일시멘트(003300)동양시멘트(038500), 아세아시멘트(183190)가 1~3%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포인트, 0.40% 내린 504.32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에서 조류독감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파루(043200)이-글 벳(044960), 제일바이오(052670) 등이 8~12%대 상승하고 있다.
 
세진전자(080440)는 경영권 매각 무산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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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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