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팬택이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한층 강화한 '베가 시크릿 업'을 10일 출시했다.
이동통신사 3사 전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출고가는 95만4800원이다.
베가 시크릿 업은 팬택이 5인치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지문인식 시크릿 스마트폰이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5인치 중반대의 크기로 휴대성을 높이고, 성능과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팬택의 '베가 시크릿업'(사진=팬택)
최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운드를 강화했다. 이 제품은 무손실 음원(FLAC) 재생과 DRE(Dynamic Range Enhancement) 기술을 적용해 음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업계 최초로 진동형 스피커를 적용한 '사운드 케이스'로 별도의 음향 장치 없이도 여럿이 함께 생생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화면을 가려주는 '시크릿 블라인드', 숨겨둔 앱의 알림을 차단하는 '시크릿 알림' 등을 더해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더불어 스타일리시하게 화면을 꾸밀 수 있는 사용자 환경(UX) 등으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해 차별점을 뒀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베가 시크릿 업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차별화를 꾀한 제품인 만큼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제품을 계속 진화시켜 이 제품을 전국민의 2%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팬택은 베가 시크릿 업 출시를 기념해 사운드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베가 브랜드 홈페이지(www.ivega.co.kr)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