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동양증권은 10일
하츠(066130)에 대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통한 매출이 증가해 올해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택시장이 회복 국면에 진입하면서 영업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리모델링 수직증축 법안의 국회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통과로 내년부터는 리모델링 활성화에 따른 레인지후드 수요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레인지후드, 빌트인 가전기기들은 대부분 B2B를 통한 매출이었기에 국내 건설업체들의 가격 통제 및 국내 건설 경기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며 "지난해 9월부터 국내 최초 레인지 후드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며 B2C 시장에 본격 진출, 성장 엔진을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금성 자산 223억원에 유휴 자산과 평택 공장 등의 가치를 더하면 실질 순자산 가치는 900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시가총액 2배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라고 설멸했다.
이 연구원은 "하츠는 지난해 9월부터 국내 최초로 레인즈 후드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며 B2C 시장으로 진출했다"며“이미 누적으로 1만 계정을 확보했고, 내년에는 2만5000∼3만계정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