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LG화학(051910)에 대해 내년 터치필름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고 목표주가 36만원을 제시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공장 가동에 맞춰 편광필름 중국 공장이 신규로 가동될 예정"이라며 "중국 편광필름 공장 capa는 국내의 약 15% 규모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3D 편광필름’은 원가절감과 휘도향상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동사가 유일하게 생산 가능한 기업인데다, LCD 신규 라인 가동 시 M/S 확대와 이익 증가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에는 엔화 약세로 원재료의 구매 단가가 낮아져 단기적으로 원가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초 ITO #1 라인 가동을 시작했고, 내년 ITO #2 라인의 신규 가동과 하반기 메탈메쉬 방식의 터치필름 라인 가동으로 터치필름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