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 IBK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8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가장 크게 움직이고 있는 동인은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흥행이지만 당장 4분기부터 엔씨소프트의 호실적을 기대할 수있다"며 "리니지가 4분기 동안 총 3번의 이벤트를 실시하고 아이온과 리니지2도 점유율이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은 상용화 전이지만 로열티 매출 108억원이 4분기부터 인식될 전망"이라며 "다만 판관비는 전분기 대비 4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6.9% 증가한 697억원으로 예상됐다.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베타서비스에서 초기 가정을 춸씬 뛰어넘는 트래픽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그동안 동시 접속사 수 50만명을 가정했는데 서버가 180대로 확대되면서 초기 동시 접속자수를 90만명으로 상향한다"며 "여전히 실적 추정이 상향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