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하이트홀딩스와 자회사 맞바꾸기를 결정하면서 고배당을 유질할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20분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250원(5.11%) 하락한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이트홀딩스가 보유한 하이트진로산업과 하이트 진로가 보유한 진로소주의 지분을 교환하기로 결정됐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회사 맞바꾸기로 하이트진로홀딩스의 배당수익 재원이 추가로 확보돼 하이트진로가 무리하게 고배당을 유지할 필요성이 줄었다"며 "가까운 미래에 배당금 축소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