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JB다이렉트' 1000억 달성

입력 : 2013-12-12 오후 7:58:19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JB전북은행은 지난 7월 서울에서 출시한 무점포 온라인 기반의 뱅킹 서비스 ‘JB다이렉트’가 출시 150여일 만에 수신고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료=전북은행)
이번 성과는 조건 없이 제공되는 높은 금리와 모든 은행 수수료 면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등 고객 혜택을 극대화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12월 현재 JB다이렉트 1일 평균 수신고 증가세는 12억원에 이른다. 서비스 출시 초기에는 1일 증가세가 6500만원에 비하면 상당한 성과다.
 
이 같은 증가세를 볼 때 내년 5000억원 수신고를 달성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판단했다.
 
내년에는 JB다이렉트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을 전국에 출시해 다이렉트 뱅킹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입출금, 예금, 적금 등 총 3가지 수신 상품으로 구성된 JB다이렉트는 시중은행 대비 높은 금리 혜택이 고객 유인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JB다이렉트 예금’의 금리는 연 3.1%로, 1년 만기 정기예금 중 높은 편이다.
 
수시입출금 상품인 'JB다이렉트 입출금‘은 2.5%, 적금은 최대 3.7%로 시중은행 대비 대체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 별다른 우대조건 없이 보장된다는 측면도 강점이다.
 
JB전북은행은 JB다이렉트 1000억 달성을 기념해 ‘JB다이렉트 1000억 달성 스토리’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은 JB다이렉트 출시 후의 성과와 성과가 가지는 의미 등을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스토리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명렬 JB전북은행 부행장은 “이번 성과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은행의 한계를 탈피한 모범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며 “이처럼 선도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월9일 기준 JB다이렉트 수신상품 3종의 총 수신고는 1103억이며, 총 고객 수는 47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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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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