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낙폭 축소..1960선 회복 시도

입력 : 2013-12-13 오후 12:59:04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와 외국인의 매도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1940선까지 밀리다 낙폭을 만회해 196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3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76포인트, 0.29% 내린 1962.1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0억원, 497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342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료정밀(3.25%), 전기가스업(1.24%), 비금속광물(0.91%) 등이 상승하고 있고, 건설업(-1.76%), 운송장비(-0.84%), 전기전자(-0.80%)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1% 넘게 밀려 140만원선 아래로 내려갔다. 현대차(005380)는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고, 기아차(000270)는 1% 하락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삼성생명(032830)은 1% 내로 상승 중이다.
 
한독(002390)이 태평양제약의 제약부 사업부문 인수 소식에 8% 오르고 있고, 동양건설(005900)은 인수합병 재추진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가수 싸이 컴백 초읽기 소식에 디아이(003160)가 8.1% 상승하고 있고, 이스타코(015020)도 5.9% 오르고 있다.
 
반면 조선주가 외국인의 매도에 약세다. 현대중공업(009540)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현대미포조선(010620)이 2~3%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70포인트, 0.34% 내린 493.94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CJ오쇼핑(035760)이 장중 52주 최고가를 터치한 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는 1~2% 조정을 받고 있다.
 
방산주가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북한 공포 정치 우려에 상승세다. 스페코(013810)빅텍(065450)이 2~4% 오르고 있고, 유가증권시장에서 휴니드(005870)도 2%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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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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