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CJ CGV(079160)에 대해 일시적 실적 둔화 구간을 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의 이유는 재미있는 한국 영화가 없어 극장 관객이 역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CJ CGV의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컨세서스인 98억원보다 낮은 5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장기 성장 기대감은 2014년 하반기부터 유효할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중국에서 손실이 축소되고 베트남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체 연결 실적은 오는 2014년 하반기부터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2015년에는 중국에서 이익이 턴어라운드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4년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2% 증가한 88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