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패드 에어·미니 레티나 판매개시..미니 32G 64만원

입력 : 2013-12-16 오전 9:46:31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KT가 16일 오전 8시부터 전국 올레매장과 올레닷컴(www.olleh.com)을 통해 사전 예약가입을 했던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의 개통을 시작했다.
 
아이패드 에어는 16기가(G), 32G, 64G, 128G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단말할인 12만원을 적용받아 각각 62만3000원, 74만2000원, 85만원, 97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역시 4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에어보다 약 10만원 저렴한 52만2000원(16G), 64만2000원(32G), 76만2000원(64G), 86만2000원(128G)에 각각 판매된다.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가장 먼저 줄을 서 KT(030200)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1호 개통자가 된 윤병선씨(27세)는 "고화질 영화나 TV를 볼 때 광대역 LTE의 빠른 속도와 국내 최다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단말기를 12만원 할인받고 고급 케이스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어 KT를 선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정 KT 마케팅본부장 전무는 1호 개통 고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함께 'LTE 데이터평생 6G' 요금 1년 무료 이용권과 벨킨 액세서리 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KT는 12월 중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를 개통한 고객에게 애플의 스마트커버를 제공하며, 단말기 12만원 프로모션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또 로지텍 키보드 케이스 4종을 3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박혜정 KT T&C부문 마케팅본부장 전무는 "KT 아이패드 고객은 수도권 전역 광대역 LTE와 국내 최다 20만 개 올레 와이파이로 가장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며 "아이폰, 아이패드 선도사업자로서 오랜 시간 축적한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T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16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KT의 1호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가입자 윤병선씨가 박혜정 KT T&C부문 마케팅본부장으로부터 LTE 데이터평생 6G 요금 1년 무료이용권 등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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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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