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째 급등하면서 환율에 민감한 항공주와 여행주가 맥을 못추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9분 현재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날보다 4.19%(1550원) 떨어진 3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전일대비 3.52%(135원) 하락한 369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여행주 역시 마찬가지다.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전날보다 2.63%(500원) 내린 1만8500원에 거래 중이며, 모두투어도 2%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이 오른 1431원에 개강한 뒤, 이시각 현재 144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