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상승폭 축소 1960선 등락..통신↑·전기가스↓

입력 : 2013-12-17 오후 1:02:2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반등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가 둔화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19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17일 오후 1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6포인트, 0.25% 오른 1966.1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379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377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23%), 서비스업(0.77%), 보험(0.76%)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1.73%), 건설업(-1.68%), 의료정밀(-0.81%)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1% 내외로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외국인의 러브콜에 2.2% 오르고 있고, NAVER(035420)는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3.8%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조선주가 낙폭과대 평가에 따른 반등과 원가 경쟁력 향상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미포조선(010620), 한진중공업(097230) 등이 1~4% 오름세다.
 
통신주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KT의 회장 후보자로 내정됐다는 소식에 KT(030200)가 1.6% 오르고 있고, SK텔레콤(017670)도 2.9% 상승 중이다.
 
반면 한국가스공사(036460)는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6% 밀리고 있고, LG생활건강(051900)은 차석용 부회장의 주식 매각 소식에 3.1%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반전해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포인트, 0.13% 내린 487.55를 기록하고 있다.
 
풍력주가 업황 개선 전망과 최근 조정으로 주가가 높은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는 평가에 오름세다. 태웅(044490)동국S&C(100130), 현진소재(053660) 등이 1~3%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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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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