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3 Platts Global Energy Awards’에서 윌리엄 크레이튼(William Creighton) 삼성엔지니어링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임원(가운데)이 CSR 부문 특별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3 플랫츠 글로벌 에너지 어워즈(Platts Global Energy Awards)' 기업사회책임(CSR)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플랫츠 어워즈는 세계 에너지 관련 산업에서 약 200여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해 비전, 기술력 등 총 18개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와 업적을 겨루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꿈나무 푸른교실(Eco-Generation)'을 통해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활동인 '꿈나무 푸른교실'은 교육부 및 UN 산하 환경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과 MOU를 체결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동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환경부 환경교육대상을 받은데 이어 삼성사회공헌대상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과거 국내에만 머물렀던 '꿈나무 푸른교실'이 최초로 글로벌 시상식에서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세계 각지의 지역사회에서 보다 나은 어린이·청소년 대상 환경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