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15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단기매수와 목표가 20만3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8.7% 증가한 15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와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 등 도입 품목 효과가 크게 반영되는 전문의약품 부문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외형증대에 따라 판관비율이 떨어지면서 2014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5% 늘어난 64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액 증가가 대부분 수익성 낮은 도입 품목에서 발생하면서 높은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 개선이 빠르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0% 늘어난 1조15억원으로 전망됐다.그는 "외형 증대에 판관비율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은 6.4%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