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68%(13.54포인트) 오른 1996.8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장중 200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 규모 감소와 개인의 매물에 장중 고점에서 밀리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4거래일 연속 매수하며 2200억원을 샀고 외국인은 700억원 소폭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만이 2600억원 매물을 내놨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창고, 은행, 철강금속, 보험, 운송장비, 증권업종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 의약품 업종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장중 상승폭을 줄여 전날보다 0.25%(1.22포인트) 오른 489.6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5원 내린 1060.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