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토탈이 경영도서 수익금으로 투병 중인 직원 가족 지원에 나섰다.
삼성토탈은 24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김병주 사회공헌위원장(인사담당 전무), 김성렬 노사협의회 위원장과 지원대상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가족 병원비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8월 삼성토탈이 16년간 추진해온 TPM 활동의 역사와 성과를 소개한 경영도서 '혁신, 사람이 첫째다'를 출판했다.
올 12월 현재 총 1만2000부가 발간됐으며, 삼성토탈은 이를 통해 약 1000만원의 인세를 거둬들였다.
삼성토탈은 인세수익을 보다 뜻 깊은 곳에 사용할 목적으로 가족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손석원 삼성토탈 사장은 "인세가 현장혁신을 위해 동거동락해 온 직원들의 투병가족을 위해 쓰여져 도서발간에 더욱 뜻 깊은 의미가 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내부 직원들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출판단 경영도서 '혁신, 사람이 첫째다'(사진=삼성토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