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수급이 재료에 우선한다'는 증시 격언이 있습니다. '큰손따라하기'는 이 격언에 기반해 매일 오전 6시 투자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전날 장마감 후 집계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매동향, '큰손따라하기'에서 투자의 해법을 만나보십시오.[편집자]
지난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상품가격 강세 관련주에 외국인은 IT관련주에 집중했다.
종목별로는 낙폭 과대주에서 추세가 살아나려는 종목 위주로 꾸준히 매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관투자자들은 고려아연을 지난 18일부터 7거래일 연속 사들이고 있고, OCI는 12거래일째 사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에 대해 "국내 50위권 대형주 중 유일하게 연초 대비 30% 가량 주가가 빠진 종목"이라며 "저가 매력과 증설에 따른 중장기 투자매력이 부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조명 부문의 매출 증가로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3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내츄럴엔도텍(168330)이었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4일 구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할 것과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이날 8.46% 급등했다.
[기관·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단위:억원, 시간외매매 제외
(자료 = 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