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삼성선물·NH농협선물·우리선물·유진투자·현대선물이 일반상품을 기초한 장외파생상품 중개를 할 수 있게 됐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삼성선물 등 5개 선물사의 금융투자업 변경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물사는 연간 약 50조원 규모의 위험 헤지 수요를 충족해 최대 200억원 규모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선물사의 영업범위는 지난 2009년 이후 장내 파생상품의 매매와 중개로 한정됐었다.
반면 27개 증권사는 모든 파생상품을 취급할 수 있어 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증권사 계열의 선물사는 장외 파생거래 중개를 할 수 없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선물사의 금융투자업 변경인가로 선물사의 ㅏ생 거래 중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