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SNS 회원들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자 시범 운영 중이던 구글플러스를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채널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글플러스는 사진과 동영상을 쉽게 편집하고 업로드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SNS 채널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부터 구글플러스에서 SNS 채널을 시범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 구글플러스 메인페이지.(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구글플러스에서 다음달 29일까지 '5대양 6대주 포토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5대양 6대주 포토북'은 대한항공 구글플러스 회원이 여행을 하면서 찍은 인상 깊은 사진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응모하는 이벤트이다. 대한항공은 이 중 300여작품을 선정해 600권의 포토북을 제작한다.
대한항공은 제작된 포토북을 선정된 회원들에게 주고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또 선정작 중 상위 10명에게는 투표 이벤트를 통해 넥서스7 타블렛 PC, A380 모형 비행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외에 이벤트 기간 '사진 전문가와 함께 하는 실시간 화상 채팅 이벤트' 및 서울 시내 유명 관광지 대상 '오프라인 출사 이벤트' 등의 세부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그 동안'사랑나눔 일일카페', '대한항공, 어디까지 가봤니?' 등과 같은 온-오프라인 통합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에 대한항공의 SNS 회원은 올 한해에만 10만여명이 추가돼 현재 약 34만명을 바라보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서비스 종료가 예정된 네이버 '미투데이' 계정은 31일부로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