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문화체육관광부가 2일부터 201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유·청소년(만 5~19세)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에서 오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지자체를 통해 수혜자로 최종 선정되면 전국 6000여개 스포츠강좌 시설에서 매달 7만원 이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전용카드가 발급된다. 지자체별 단기 스포츠체험강좌 참여도 가능하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안내,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나 전화(02-410-1298~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지난 2009년 국민체육진흥공단·문화체육관광부이 저소득층 청소년의 스포츠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이후 매년 이어져 지난 2013년에는 약 150억원, 전국 약 3만명이 혜택을 받았다. 2014년 사업예산(안)은 국민체육진흥기금 106억원(70%), 지방비 45억원(30%)을 합한 151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대한체육회는 2일 10시 올림픽파크텔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체육회 및 경기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독려하고 새해에도 체육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정진하는 한해가 되기 위해 협력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새해에도 체육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정진하자"며 "체육회 임직원 모두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무식을 마친 후 김 회장을 포함한 체육회 임직원 및 경기단체 사무국장 등 약 50명은 국립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2일 오전 10시 인천시 송도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성공을 위한 '2014년 신년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전 직원은 조직의 단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홍보와 마케팅에 앞장서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4년은 인천아시안게임을 반드시 성공시켜 인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국제도시로 만들 사명이 주어져 있다"며 "완벽한 대회 운영을 위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직원 단합, 신뢰, 배려로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직위는 이날 임직원 다짐 결의에 이어 갑오년 새해맞이 직원 소망 1분 릴레이 발표를 통해 대회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지고 전 직원 간 새해 인사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