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스카우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두산은 8일 "그동안 선수선발과 육성의 일원화를 위해 운영2팀 안에 속해있던 스카우트 조직을 나눠 독립 팀으로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고교 주말리그 등 동시에 많은 경기가 진행되는 아마추어 경기에서 선수를 관찰하고 스카우트 대상선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다. 운영2팀은 올해 완공될 베어스파크(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의 관리와 선수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두산은 신설될 스카우트팀에 이복근 부장을 팀장으로 임명했고, 스카우트팀 업무 강화를 위해 박대혁 씨를 신규 채용했다.
두산 관계자는 "스카우팅 역량강화 및 외국인선수 수급관련 외국 현지 파견 업무 등을 진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인력 충원과 육성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