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자살 4위

입력 : 2009-02-20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은 암, 대학진학률은 83.8%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말 기준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명당 137.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원인 2위는 뇌혈관질환(59.6명)이었으며, 다음이 심장질환(43.7명), 자살(24.8명)의 순이었으며 자살이 사망원인 상위 순위에 들었다.
 
10년전과 비교해보면 암이 인구 10만명당 24.8명 늘어 가장 많았고, 다음이 자살(11.7명)이었다. 
교육열도 굉장히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100명 중 84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진학률이 83.8%로 10년전 64.1%에 비해 17.7%포인트나 증가했다.
 
대학진학률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여서 고학력 실업자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초·중학생 대부분은 상급학교로 진학해 지난해 취학률은 초등학교 99.0%, 중학교 93.2%, 고등학교 90.0%로 대학교를 포함한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67.2%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자 보유대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는 1679만4000대로 전년에 비해 2.2% 늘어났다. 가구당 0.72대의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이용률은 76.5%로 지난해말 기준 우리나라 인구(만3세 이상)의 76.5%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1.0%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1주일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13.7시간이었고, 인터넷 이용률은 여자보다 남자가, 연령이 낮을수록(9세 미만 제외), 가구 소득이 많을수록 높았다. 주당 평균이용시간은 20대가 18.6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소득이 높을수록 인터넷이용률이 높아지지만 이용시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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