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 두드림길'이 서울의 걷기 좋은 숲길의 이름으로 선정됐다.
10일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한양도성길, 자락길, 생태문화길 등 다양한 서울의 숲길을 통칭할 새 이름으로 서울 두드림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새로운 이름인 서울 두드림길을 서울 숲길 안내 홈페이지(gil.seoul.go.kr)의 명칭으로 사용한다. 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서울 숲길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서울길을 주제로 새 이름과 새 로고 각각 3작품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수상작은 새 이름 분야는 ▲최우수상(상금 50만원) '서울 두드림길' ▲우수상(상금 20만원) '서울 이음길' ▲장려상(상금 20만원) '서울 아리숲길'이다. 이에 따라 최우수상은 서울 두드림길이 선정돼 앞으로 걷고 싶은 서울길의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된다.
새로운 이름을 제안한 임장규씨는 "서울의 숲길이 시민 모두가 걸으며 꿈을 깨워보는 희망의 길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