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신정뉴타운·상암DMC 등 전국 6곳 2368가구 분양

마곡 플레이스H, 하남 더샵 센트럴뷰 견본주택 개관

입력 : 2014-01-10 오후 4:49:55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겨울한파 속에서도 분양시장은 공급 물량을 늘리며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1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6곳에서 총 2368가구(임대 포함)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전 주 1236가구보다 약 2배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또 지난 해 같은 기간 520가구 대비 약 4배 가량 증가했다.
 
견본주택은 2곳에서 개관하며, 당첨자발표는 3곳, 계약은 4곳에서 이뤄진다.
 
김병기 리얼투데이 과장은 "올해 취득세율 영구인하가 시작되고 다주택자에 대해 양도소득세 중과가 폐지되면서 기대심리가 더욱 높아지며 물량이 늘었다"며 "현 정부가 지속적으로 부동산규제완화 의지를 표명하면서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3일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에 건립되는 '신정뉴타운 롯데캐슬'의 청약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최고 20층 11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총 930가구 중 44가구만이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129㎡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경인고속도로, 경인로, 서부간선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신월동은 목동과 가까이 있어 목동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중소형(전용 85㎡이하)은 3.3㎡당 분양가는 1240만~1400만원 선이며 중대형(85㎡초과)은 3.3㎡당 1660만선으로 분양된다.
 
같은 날, 사보이그룹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 상업업무용지 내 B6-1 블록에 들어설 '상암 사보이시티 DMC'의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403실이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21㎡, 44㎡로 구성된다. 지난 해 12월 준공한 MBC 신사옥이 가까이 있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성산대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1250만~1280만원 대다.
 
14일에는 가람건설이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 들어서는 '전곡 가람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112가구가 분양되며, 전용면적은 28~58㎡까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경원선 전곡역과 전곡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이 있다. 한탄강과 차탄천이 가까워 여가를 즐기기 좋다. 3.3㎡당 분양가는 540만~560만원 선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에서 국민임대아파트 '백현마을 3단지(A25-1BL)'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은 39~51㎡로 구성되며, 1722가구가 공급된다. 백현마을 3단지는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국민임대주택이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다.
 
17일에는 신영종합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마곡 플레이스H'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일대에 '하남 더샵 센트럴뷰'의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1월 둘째 주 분양캘린더(자료제공=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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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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