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1940선 부근에서 등락중이다.
1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45포인트(0.38%) 오른 1945.9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자 투자자들의 해석이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에서 발표된 경제지표의 호조로 상승마감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옵션만기·환율·실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지난주 주가가 하락했지만 과도하다는 평가"라며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감안했을 때 반등시도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다만 실적에 대한 우려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4억원 매수중이다. 매수우위로 출발했던 외국인은 매도로 돌아섰고, 59억원 팔고 있다. 개인은 21억원 동반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철강금속, 운수장비, 서비스, 의료정밀, 은행 등이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 건설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는 파란불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1포인트(0.30%) 오른 511.7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