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2013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4.1% 증가한 65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한전에서 여름철 전력난을 방지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장비를 4분기로 미루면서 일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PS의 해외 수주도 의미있게 증가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윤 연구원은 "한전KPS는 지난해 3500억원의 해외 정비를 수주해 목표치를 100%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주 배당금도 전년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배당 규모는 1월 말에서 2월 초에 결정될 것"이라며 "배당성향이 2012년과 같다고 가정하면 2013년 주당 배당금은 1715원, 배당수익률은 3.2%"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