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업보험총괄 윤종십 전무(좌)와 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김삼량 본부장(우)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보험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메리츠화재)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메리츠화재(000060)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보험상품 개발에 대해 상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식(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메리츠화재 기업보험총괄 윤종십 전무와 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김삼량 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외국인환자유치사업(의료관광)및 의료산업 수출 등 한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선진국형 보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이 개발되면 건강검진중 사고 등 보험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메리츠화재 윤종십 총괄은 “세계 의료관광 시장은 1000만명이 움직이는 1000억달러의 시장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0.3%도 못되는 비중”이라며 “외국인 환자유치 선도기관인 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정부의 신성장동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12일에 메리츠화재 본사에서 의료마케팅 전문기업 ‘휴케어’(정승호 대표이사)와 의료관광 관련 홍보 및 컨설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