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2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출하량이 늘면서 이익 방어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연이 재고를 기반으로 전분기 대비 33% 늘어난 8만5300톤이 판매되면서 실적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에는 지난해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2013년에는 대내외적 악재가 끊이지 않은 해였다"며 "다만 2014년에는 악재가 다시 한번 일어나지 않는다면 최소한 영업이익이 전년도 수준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려아연은 생산정상화에 의한 출하량 증가와 비철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26.7% 증가한 783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