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양대지수, 강보합..환율 상승에 외인 '매수'

입력 : 2014-01-16 오전 11:57:30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양대지수가 강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 훈풍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6일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26% 오른 1958.3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7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장중 사자세로 돌아선 기관도 63억원의 매수우위다. 다만 개인이 381억원의 물량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의료정밀업종이 2% 넘는 강세다. 서비스,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음식료품업종도 그 뒤를 이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과 섬유의복, 운수창고, 유통, 전기가스업종은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하루만에 소폭 반등에 나서며 130만원선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가 1% 안팎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부품주인 만도(060980)가 4분기 실적 우려에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100% 자회사인 한라마이스터로부터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이 전주 대비 3.75% 오른 20.75달러를 기록하면서 OCI(010060)웅진에너지(103130), 오성엘에스티(052420), 에스에너지(095910), 신성솔라에너지(011930), 한화케미칼(009830) 등 태양광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33% 오른 517.66을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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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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