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소 경기 100승을 달성한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캡쳐=첼시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조세 무리뉴(51·포르투갈)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최소 경기 100승을 달성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3~2014 EPL 22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무리뉴 감독은 142경기에서 100승(29무13패)을 달성했다. 종전 이 부문 1위이던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갖고 있던 기록을 깼다.
퍼거슨 전 감독은 162경기를 치르고 100승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를 20경기 앞당긴 셈이다.
무리뉴 감독은 FC포르투(포르투갈), 인테르(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정상으로 이끈 명장이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를 지휘하며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오른 그는 지난해 6월 첼시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