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리비아에서 근무하던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의 피랍 소식이 20일 전해지자 여야는 한 관장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서면으로 "타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우리 국민이 위험한 상황에 빠졌다는 소식에 가슴 아플 따름"이라며 "피랍된 한 관장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유 대변인(사진)은 그러면서 "정부는 최대한 신속히 한 관장이 무탈하고도 조속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아울러 "해외에 거주하거나 일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과 교민들을 보호하는 일에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정애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과 함께 한 관장이 무사히 귀환하길 간절히 염원한다"면서 "정부는 즉각적인 경위 파악과 함께 철저한 귀환 대책을 마련해서 그가 가족과 그리고 국가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외교당국은 한 관장의 무사 귀환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며 "아울러 리비아 현지의 우리 교민들의 신변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