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21일 KDB대우증권은 외국인이 코스피선물시장에서 곧 전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전날 외국인은 4888계약 순매수했지만 미결제약정은 2204계약 감소해 오버나잇된 신규매도가 청산된 것이고 이중 일부는 매수 롤 오버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외국인 매매를 보면 오전 10시 부근에 집중되고 있는데 이는 중국 증시를 참조하는 초단기세력 또는 장 초반 1시간의 움직임을 통해 장중 매매 방향을 결정하는 시스템 트레이더가 들어온 증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이 기본적으로 회전이 빠르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편이므로 향후 이들의 순매수가 지속될 수 없으며 1~2일 이내에 전매에 나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10시 전후 외국인 매매 집중 또는 매매 반전 현상 뚜렷(자료=KDB대우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