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영증권은 21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중국 백화점 채널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유일한 국내 의류 상장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중국 매장 출점을 자제하면서 기존점 정상화에 주력해 연간 영업이익률을 전년대비 약 4%포인트 개선시켰다"며 "중국 여성복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캐릭터 캐주얼 복종 변신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기존 브랜드의 고객층 연령이 상향되면서 20대 전후 여성 고객을 새롭게 흡수하는 신규 브랜드 쥬시주디 런칭도 시의 적절하다"며 "2014년 중국 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6%와 20.3%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사업 실적 부진도 일단락 된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올해는 부진 브랜드 철수 등의 후유증이 모두 해소된 상황"이라며 "온라인쇼핑몰과 홈쇼핑의 판매분이 늘어나고 마인드브릿지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8%와 40.4%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