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세르비아가 2020년을 목표로 유럽연합(EU)의 일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비차 다시치 세르비아 총리(사진=로이터통신)
21일(현지시간) 이비차 다시치 세르비아 총리는 "오는 2018년까지 EU 가입 요건을 만족시켜 2020년에는 회원국이 되길 원한다"며 "세르비아는 이와 관련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코소보의 독립 이후 악화됐던 국정 분위기를 정상화시켰고, 지난해 4월 세르비아와 코소보가 화해함으로써 EU가입의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시치 총리는 연합의 28개 회원국이 세르비아와의 협상을 검토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협상으로 세르비아에 대한 해외 투자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