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오후 5시21분(한국시간) 현재 전일보다 16.95포인트(0.25%) 오른 6851.21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보다 12.84포인트(0.30%) 상승한 4336.71을,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13.28포인트(0.14%) 오른 9743.40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이후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지난 21일 국제통화기금(IMF)은 보고서를 내고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0월에 전망한 3.6%에서 0.1% 포인트 오른 것이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1.9%에서 2.4%로 대폭 올랐고 독일도 1.4%에서 1.6%로 상향 조정됐다. 다만, 프랑스는 1.0%에서 0.9%로 내려갔다.
이날 4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은 네덜란드 리소그래피 업체 ASML, 영국 광물업체 런던 마이닝, 영국 최대 서점 체인 WH 스미스, 영국 최대의 펍 체인점 JD웨더스푼 등이 있다.
유로터널 그룹의 지난해 매출과 이용자 수도 발표된다.
업종별로는 광산주인 리오틴토(2.72%), 앵글로우아메리칸(2.13%), BHP빌리턴(0.80%)이 일제히 오름세다.
금융주인 바클레이즈(0.60%), 로이츠TSB그룹(0.55%), 코메르츠뱅크(0.38%)도 상승세다.
ASML은 4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62%나 증가했다는 소식에 4.45% 상승 흐름을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