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기아차(000270)가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낙폭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현재
기아차(000270)는 전날보다 1100원(2.06%) 내린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이 발표된 직후 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에서는 2만주 매도 주문을 내놨다.
이날 기아차는 지난 4분기 영업익이 65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8%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7000억원으로 4.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시장 조사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컨센서스는 영업익 7476억원, 매출액 1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