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롱텀에볼류션(LTE) 선점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24일 열린 '201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시장조사기관에서는 중국의 LTE 시장 수요가 7000만대 수준으로 확산될 것으로 본다"며 "우리는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애플의 LTE 라이센스 발급이 언제 되느냐에 따라 시장이 변동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경쟁 상황이 치열하겠지만 LTE 확대로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는 삼성전자에게 또 다른 사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과 이미 보유하고 있는 앞선 기술,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 기반으로 중국 LTE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