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해운선사와 금융업계, 연구기관 등이 참가하는 '제2차 해운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금융기관들의 올해 해운금융 제공 계획과 해운 기업들의 사업 계획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 5개 정책 금융기관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5개 민간 금융기관, 캠코선박운용 등 6개 선박운용회사와 현대상선 등 8개 주요 선사 및 KMI 등 연구기관 등이 참석한다.
금융 기관들은 올해 해운업 시황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사들의 선박 확보와 해운위기 극복을 위해 관련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업무 추진과정에서 금융 주체와 해운 선사 등 각 기관들 간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2차 포럼에는 기존 참석기관 외에 수협, 농협 등 관련 금융기관들이 추가로 참여해 명실상부한 해운금융 분야의 협의체로 자리잡고 있다"며 "포럼이 해운위기 극복과 해운산업과 금융산업의 동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