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삼성重 실적 쇼크에 우려 확산..동반 약세

입력 : 2014-01-28 오전 9:58:19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조선주들이 실적 우려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55분 현재 삼성중공업(010140)은 전날보다 1200원(3.5%) 내린 3만3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 한진중공업(097230) 등도 1~3% 약세다.
 
전일 장 마감 후 삼성중공업은 지난 4분기 영업손실이 17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은 3조6600억원으로 전년대비 0.9%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당초 시장 예상치였던 영업익 2637억원, 매출 3조7100억원을 훨씬 하회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조선주 전반으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다만 실적 전망이 밝은 현대미포조선(010620)만이 0.59%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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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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