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29일 민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해임 건의안 검토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카드 사태 수습을 이유로 일축했다.
이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서울역 귀성인사 행사 중 기자들과 만나 "카드 사태는 경제와 금융의 근본적인 국민 신뢰와 신용을 흔들어 놓는 사건이기 때문에 수습이 급하다"며 "여당은 지금 인사를 논하지 않는 것이.. 최선을 다해 수습하고 일처리를 하는, 우리가 힘을 합할 때"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여야가 다시 만난 여러 가지 의논을 해야 한다. 차재에 생활보호(부분)까지 광범위하게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이 금융과 신용사회의 확립 없이는 선진국이 되는데 지장이 있다"면서 "이번 일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국민이 흔들리지 않도록 광범위하게 대책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 일을 부총리가 해야 한다.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 달라"라고 강조해 현 부총리에게 힘을 실어줬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