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가운데)홍명보 감독.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을 마친 축구대표팀의 홍명보(45) 감독이 유럽으로 곧장 건너간다.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지만 홍 감독은 미국에 더 머물다 유럽을 방문한다.
이 기간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복귀 불가를 선언한 박지성(에인트호번)과 만날지 주목된다. 최근 극적으로 이적에 성공한 박주영(왓포드)과 면담 여부도 관심사다.
홍 감독은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선덜랜드), 김보경(카디프시티) 등의 경기를 지켜보거나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의 유럽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귀국 후 기자회견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오는 3월 초에 다시 모여 3월6일 그리스 원정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홍 감독은 그리스와 평가전에는 모든 선수들을 소집하겠다고 밝혔다.